"만붕아, 엄마가 할 얘기가 있어..."

ㅇㅇ (118.235) 2025.08.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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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이제 슬슬 일해야지.


이제 나이가 서른이고 그동안 실컷 놀았잖니.


언제까지 집에서 빈둥빈둥 할 거야?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지 않니?




너도 어느정도 알고 있겠지만 요즘 집 형편이 정말 좋지 않아...


만붕이가 좀 도와주면 엄마도 덜 힘들텐데 어렵겠니?




엄마가 정말 너무 힘들어.


새벽같이 나갔다가 밤에 집에 오면 8시가 넘어.


밥먹고 씻은 뒤 바로 자야 다음 날에 출근 할 수 있어.










엄마가 요즘 하는 생각이 뭔지 아니?


잠들면 눈 안 뜨고 그대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 정도로 요즘 엄마가 너무 지쳐있어...


만붕이가 약간만 도와주면 안 될까...?




엄마가 크게 바라는 게 아니야.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일용직 하면서 쌀을 사주거나 전기세 내주거나


그런식으로 약간 집안에 보태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많이 힘들겠니?


그것조차 힘들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려 그래...?




엄마도 머잖아 쉰이야.


몇 년 뒤면 일도 못해.


일하려 해도 나이 든 사람은 써주지도 않아...




근데 만붕이는 지금 한참 젊을 때잖니?


마음만 먹으면 써주는 곳 많을텐데 왜 일을 안하려 하니?


지금 네 또래 애들은 벌써 몇 년 전에 취직해서 열심히들 사는데, 우리 만붕이는 왜 그럴까.. ?




엄마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좋은 회사 취직까진 바라지도 않아.


일용직이라도 좋으니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일 나가서 집안 살림에 약간이라도 보태줬으면 좋겠어.











만붕아 엄마가 부탁할게.


다음 주까진 뭐라도 꼭 해보자, 알겠지...?"












전체 댓글 2
  • ㅇㅇ (58.233)

    보지벌려

    2025.08.19 21:57
  • 로또3등당첨(차단) 갤로그 (none6244)

    젖이나까 - dc App

    2025.08.19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