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일을 쐈어요. 쐈는데,
강원도 북쪽 어디에서 저 함경북도 앞바다
어느 쪽으로 미사일을 빵 쐈는데,
한국으로 그 미사일이 날라오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지 않습니까?
다 알고 있는 일이지 않습니까?
정치적 정세, 안보적 정세가
장기적으로 총체적으로 서서히 변화해 가는 것이지,
그날 큰일 나는 거 아니거든요?
그날 전쟁 나는 거 아이란 말입니다.
근데 정부가 나서 가지고
"국민 여러분, 미사일을 쐈습니다.
라면 사십쇼, 방독면 챙기십쇼!"
이거 해야 합니까? 새벽에 비상을 걸어야 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