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사람들의 속마음이 들리는 필준이

ㅇㅇ (220.118) 2026.03.31 03:11
조회 45 추천 0 댓글 0



윤필준씨, 살 빼셔야해요 이러다 진짜 죽습니다"


(그리고 씨발 좆돼지새끼야 대장내시경 전에 금식하고 장 비우고 오랬지)


...




혈압 162/120
당화혈색소 9.8
LDL 콜레스테롤 250
중성지방 587
요산 9.1
초음파상 지방간 소견이 보입니다. rec) Abd CT f/u
.
.
.




필준은 머리가 살짝 어질어질 하다


본인이 예사롭지 않은 풍채를 가지고 있다고 자각하고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물론 살을 빼려고 오래전부터 시도를 해보았던 필준이었다


평소에 물처럼 마시던 콜라를 제로콜라로 바꾸고 헬스장에도 가보았다


(으휴 좆돼지새끼 ㅋㅋ)


(콜라 마시면서 런닝머신 뛰는거 첨보노 ㅋㅋ)


(아 씨발 냄새나)




... 초능력이 생긴 그 날 엄청 기뻐해 눈물을 흘리던 필준은 초능력 때문에 다시한번 눈물을 흘릴 뻔 했다


치욕스러운 경험에 눈물을 머금고 다시는 헬스장에 가지 않겠다고 결심한 필준이다




「시발. 살 빼야겠군」






식비 이외의 큰 지출을 결행해서라도 진지하게 체중감량을 위한 수단을 고민하기 시작한 필준이었다.




그러던 문득, 학창시절 왕따 클라스 메이토였던 김경현(별명: 간디)이가 어릴적 한약을 잘못 지어먹고 비쩍 마른 병신이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요시― 한의원에 가면 살을 뺄 수 있겠군」


어차피 밑져야 본전(사망),


그렇게 살을 빼고자 부푼 뱃살과 꿈을 가지고 경기도 안양으로 향한 윤필준


과연 우리 경기도 안양의 윤필준의 운명은?




다음화 계속..












예고편




툭 튀어나온 주둥이를 가진 한의사가 맞이한다


...


"함몰유두를 치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입니다"


(와 씨발 젖통보소)
.
.
촵촵촵...




...


「에엣.. 이게 와타시?!」